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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취업 스토리

나의 취업일기_[Ep.1 원래 대학원을 가려했었다.]

by youarejean 2026. 3. 29.

[Ep. 1 원래 대학원을 가려고 했었다.]

저는 생명공학과를 전공하면서, 원래 대학원을 가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주변에 자리잡혀 있는 편견을 꺾고 주관을 갖고서 취업에 나선 케이스입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면서

같은 전공 계열에 속해 있는 주변 지인분들과 교수님들 모두

생명공학과는 대학원을 가지않으면, 전공을 살리기 힘든 학과라고 말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몇몇분들은 가망이 없다라는 뉘앙스로 절망적인 표현을 하시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사실은 제가 '연구자'가 꿈이라서기보다는.. 미래에 내가 직장을 얻고 앞으로를 살아가기 위해서

대학원을 가려고 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뭔가.. 나의 '이 결정'이 '연구'라는 길을 진지하게 고민해온 분들에 비해

조금은 가볍게 보이는 행동일 수 있겠다라는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막연한 마음으로 대학원을 가기 위해, 내가 어떤 전공 분야에 흥미를 느끼는가를 탐색하고자

교내 학술 동아리 활동 참여나 외부 컨퍼런스 참여, 혹은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계신 직장인 분들 및

학과 교수님들과의 상담 그리고 여러 학술 논문들을 읽으면서, 수많은 생명공학의 분야들 중

내가 가장 꽂히는 분야가 무엇인가를 탐색했습니다.

그리고 분야를 결정한 뒤에는 실제 관련 연구실에서 학부연구생 활동을 했습니다.

연구실에서 생활하며 학부생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연구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진심으로 애정을 갖고 실험생활을 이어나갔습니다.

 

 

주 7일을 연구실에 나갈 정도로, '9 to 6' 가아니라 '9 to 9'이 될정도로,

제가 맡은 프로젝트에 애정을 갖고 실험을 이어나갔지만 그 과정에서 한 가지를 깨달았습니다.

그건, 내가 나 자신의 역량을 더 잘 발휘할 수 있는 길은 '대학원 진학'이 아니라 '학부취업'이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사실을 깨달은 후에 저는 곧바로 연구실을 나왔습니다.

처음에 연구실을 나온 직후에는 주변에서 정말 많은 반대가 있었습니다.

주변 친구들은 그동안 해온게 아깝지 않냐며 다시 생각해보라고 했고,

부모님 조차 다시 연구실 생활을 시작하라며 잔소리를 했습니다.

그 이유는 앞서 언급한 '생명공학과는 대학원을 가지 않으면 취업하기 어렵다'라는 '편견' 때문이었습니다.

그치만 저는 그런 소리에 휘말리기 보다는 제가 스스로 내린 '나의 결정'에 전혀 후회하지 않으면서

주변의 편견을 꺾고 반드시 학부 졸업 후 전공을 살려 취업을 이루어 내겠다는 결심을 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그 결심을 이루어 냈습니다.

어디서 이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 말의 반복성이 현실을 이루어 낸다 "

사람이 하루에 수십 번, 수백 번 스스로에게 말을 하면 그 말들이 쌓여서 행동으로 이어지고

결국 행동이 그 말을 현실로 이루어 낸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일 매일 동기들 그리고 주변 지인들, 가족들에게

"난 졸업하면 바로 취업할거야", "대학원을 가지 않아도 내 적성에 맞는 일을 할거야"라고

100번은 넘게 말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말'이라는 것은 단순히 내뱉기만 하면 휘발성이 강하다고 알고 있기에

일기에 직접 글로 적어내며 저의 목표가 더욱 더 강하게 작용하도록 했습니다.

그렇게 저는 본격적으로 4학년 1학기부터 진로탐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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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2. 방향을 고민하다]에서 계속...